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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느긋하게 주행.

체력 보전을 위해 주행 리듬을 살리려고 다운힐은 44T X 15T 까지 한 껏 올려서 돌려주고, 연결되는 업힐은 최대한 탄력을 붙인 후 32T X 17T 까지 서서히 변속. 남산 타임 어택이 가능한 기어비이니 만큼 내 다리를 믿고 꾸준히 페달을 돌린다.
 양평 군민회관있던 지역.
뭔가 행사가 있는지 소란 스럽고 신호등도 제멋대로, 교통 경찰도 제멋대로 수신호 해대서 오히려 엉망인 상황, 좌회전 했어야 하는데 궁시렁대다가 직진해버림!
여기가가 아닌가벼???
아까 좌회전 했어야 하는데.
유턴해서 다시 제 길을 찾아 달리고 교통 정리하는 해병전우회 분들께 진형 형님께서 경례를 붙이고 가신다.
그렇게 용문산 휴양지(?) 쪽으로 주행하던 중 진형 형님께서 한 마디.
어라. 브레이크 레버가 막 돌아가네? 안 조이고 나왔나?
그거 조이고 가죠? 뭐 다음 쉬는데서 하지 뭐 그냥 가도 돼
용문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정비할 사람은 공구담당(?)의 공구를 빌려서 정비할 사람들은 약간씩 손 좀 보고 수다와 흡연, 에너지 보급으로 휴식을 취한 후 내리막을 달려간다. 



별 생각 없이 가까워지는 홍천.
홍천이면 반 절 온 거라고 했는데 어째 기분은 다 온 듯한 기분일까. 홍천에서야 서포트카를 만나고 여기서 재차 휴식을 취함


점심을 먹을까 했으나 워낙에 부식이 많아서 바나나에 참외, 초코바 등등을 계속 먹어댔더니만 다 들 배가 불러버린 상황 ㅎㅎ
차라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휴식만 취하고 점심은 좀 더 주행한 후 팜파스에서 하기로 결정 
줄곧 서포트를 도맡아 해주시던 영수 형님께서 출격 준비하시고 숙연님도 다시 라이딩 모드로
대신 영섭 형님께서 차량 운전, 부상의 기미가 보이는 학현님이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서포터의 임무에서 벗어나신 영수 형님도 신나게 달리시고, 차로 감소로 인한 차량 정체를 뚫고 달리는 자전거의 맛은 그야 말로 최고 였다는 것. 다들 배가 차버린 상태여서 팜파스의 식사는 사실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모드가 되어 간단하게 마치고 휴식을 취한다. 그런데 팜파스가 홍천 휴게소에서 이리 가까운 위치인 줄 알았다면 홍천 휴게소를 지나쳐버리고 팜파스에서 바로 쉬는 편이 나았다는 생각도 하게되었다는...
엉클 마이크는 식사를 거르시고, 나머지 멤버는 육개장, 우동, 짜장면 등으로 요기 후에 다시 출격!
학현님이 다시 라이딩 모드로 전환.

드디어 본격적인 강원도 길의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