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름의 원인
SUV 차량을 가지고 있어서 차 내에 앞/뒤 바퀴를 모두 분리한 후 싣고 다녔었다. (MTB 하나 미니벨로 폴딩형 하나) 그런데 슬슬 귀찮아지는 이 마음. 집에서 자전거 가지고 나와서 분해하고 차에 싣고 한강 변에 나가서 다시 꺼내고 조립하고..
한 번 타려면 이걸 두 번 해야 하고 2열 시트의 한 쪽을 접고 싣기 때문에 승차 인원이 3명으로 줄어 버리는 것도 타격이 컸다. 지인들과 우르르 놀기를 즐기는 스타일이라 보통 4 명~ 3명이 같이 노는데, 3명은 커버 되는데 4명이 안되더라는 것. MTB 2대, 미니벨로 폴딩형 두 대니... 게다가 울퉁불퉁한 곳에서 차가 튀면 체인 기름, 체인링때문에 차 내부 지붕이 찍히는 것이 맘 아퍼서... ㅜㅡ
2. 캐리어의 선택
원래 겨울에 박스 캐리어를 얹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툴레 기본바는 가지고 있는 상태.
그러면 과연 어떤 자전거 캐리어를 구입할 것인가?.
루프형인가 후미형인가에서 시작해서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
후미형은 장착한 사진과 직접 본 결과 자동차의 좌우로 자전거가 튀어나오고 운전할 때 시야를 방해하는 것 같아서 일단 건너 뛰고... 자전거를 올린 채로 주차하면 다른 차가 건드릴까 두렵다는 것. 멀쩡한 차도 긁고 지나가는 세상인데 자전거 건드리고 그냥 가는 운전자는 꼭 있을 거라는 예상이 드는 데다가. (보통 림이 좀 나가겠죠?) 그리고 또 꼭 만지작 만지작 하고 가는 분 있습니다. 그렇게 남의 손 타는 것도 정말 싫다.

후미형에 관한 다른 정보는 http://www.thulecarrier.com/home/products/bike_cerriers.htm#b2 이 페이지의 하단부를 보면 상세한 정보 추가됨.
이래서 결국 차 높이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루프형을 택하게 되었다.
그러면 루프형도 여러 개인데 대체 어떤 걸???
툴레의 루프형 자전거 캐리어는 아래의 4 종류 + 슈퍼G 모델 해서 5종류를 구비하고 있다.
루프형 제원비교
| | | | |
최대 자전거 수
| 1
| 1 | 1 | 1 |
| 자전거 고정 | 틀/바퀴
| 틀/바퀴 | 앞 fork/뒷바퀴 | 앞 fork/뒷바퀴 |
바퀴 높이 (mm)
| 모두
| 모두 | 최고높이 70 mm | 최고높이 70 mm |
자동프레임 홀더 적용
| 적용 | - | - | - |
바퀴스트랩
| 적용 | 적용 | 적용 | 적용 |
왼쪽 또는 오른쪽에 부착이 가능하다
| 가능 | 가능ㆍ | 가능 | 가능 |
| aero bar | 가능 | 가능 | 가능 | 가능 |
| square bar | 가능 | 가능 | 가능 | 가능 |
| TUV 승인 | ㆍ | ㆍ | ㆍ | ㆍ |
| Miscellaneous | 알루미늄.2중 잠금
.부착이 매우쉽다.
*타원형의 틀, 최대 80x100 mm | *타원형의 틀,
최대 65x80 mm. | 알루미늄.
디스크 브레이크전용
앞쪽 fork를 위한 잠금장치에 조절가능한 스냅이 있다. | 알루미늄.
앞쪽 fork를 위한 잠금장치에 조절가능한 스냅이 있다 |
| Thule Super-G 597 - 다운힐용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솔류션 |

| | 프레임 구조가 복잡하고 휠트레드가 넓은 다운힐용 자전거를 위한 새로운 타입의 다운힐용 캐리어.24.26.29"까지 적재가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도난방지용 케이블락이 달려 있다.
- 자전거 결합방식= 앞바퀴,뒷바퀴 |
위의 5 가지 중에 511 이라는 모델은 중고 장터에도 7~9만원 선에 자주 나오는 모델이나 앞 바퀴를 분리해서 앞 포크를 캐리어에 고정하고 뒷 바퀴를 스트랩으로 묶는 형태라서 개인적으로는 불안한 감이 많고, 또 귀찮게 분리해야 하다니 --;
차량 속도 130km 까지는 툴레에서 보장한다고는 하는데 어디 사람 마음이 그러한가.. ^^
그래서 프레임이 고정 가능한 575, 591 두 가지 모델을 보았는데, 아무래도 차고가 높은 SUV이다 보니 프레임을 옆에서 잡아주는 591이 편리해보였다. 프레임 홀더를 세우고 자전거의 바퀴를 얹은 후 밀어 올리면 프레임 홀더에 걸려서 더 넘어간다던가 하는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이었다.
이리하여 결정은 프로라이드 591로 함.
3. 구입기
캐리어 시스템이라는 것들이 굳이 새 것을 사용할 필요는 없는 것이라서 처음에는 중고 제품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게다가 캐리어 시스템을 설치했다가 여러 가지 이유 (집이 지하주차장이라던가....)로 인하여 신동품의 중고 거래가 활성화되어 있는 물건들이기에 중고 장터를 뒤졌으나 511을 쓰던 사람들이 591로 변경하는 시기인지 511의 매물은 무척 많은데 591의 매물은 거의 없고 나오더라도 연락하면 거래 완료되었다는 답변만.... OTL
결국 '에라....지르자~' 라는 생각으로 회사에서 가까운 업체에 가서 구입 장착.
4. 사용기
현재는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지만 지하 주차장은 진입 불가라던가 아무래도 높이가 3M 좀 안되니 신경은 쓰고 다녀야 하는 것이 좀 불편하기는 하나 나름 요령도 생기고 지하 주차장에 꼭 넣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차 속에 넣어 버리면 된다는 마음으로 다니고 있다.
5. 기타 생각
캐리어를 자동차에 장착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루프형을 추천. 게다가 승용차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차고가 높은 SUV/RV 계열 차량을 가지고 계시다면 키, 보유하고 계신 자전거의 무게, 상체 근력을 고려해야 하고, '꼭 루프형이다' 라고 생각되면 작은 접이식 사다리를 구입하여 싣고 다니시는 걸 권함.